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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

[목돈만들기] 10년 뒤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가벼운 저축 상품

by 저축유발자 2025. 4. 18.

어느 정도 목돈이 생기면 주식 등의 투자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하지만 모든 자산을 주식, 채권 등과 연결해서 투자를 하면 요즘처럼 주식 시장이 안 좋을 때에는 진짜 죽고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괴롭습니다.

그래서 자산을 관리할 때에는 모든 것을 수익률을 기준으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은 최고의 수익을 만들지 못할지는 모르지만, 최악의 손실률을 기록하게 만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자산을 형성하는 과정이 얼마나 수월한지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투자를 한다는 것이 멋은 있어 보입니다. 암호와 같은 재무제표 속 숫자의 의미를 파악하고, 특정 기업의 미래의 실적을 예측하고, 아직 현실이 안 된 기술 등에 투자를 해서 큰 수익을 얻는다면 그것보다 멋져 보이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현실적인 것들이 결국은 현실이 되지 못해서 나의 돈이 나락으로 가고, 매일 같이 적성에도 안 맞는 숫자를 들여다보고, 사라져 가는 나의 돈들을 보면서도 "아니야. 오를 거야."라고 말하며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고 버티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산은 투자를 하더라도 일부는 마음 편하게 굴려보자는 의미에서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일단 이 상품은 납입 방법이 특이 합니다. 5년을 납입하는 상품인데, 처음 3년은 정상대로 내다가 남은 2년은 원래 금액의 20%만 내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총 5년을 넣고, 다시 5년간 기다렸다가 10년이 되는 해에 목돈으로 받는 상품입니다. 물론 꼭 10년이 되는 해에 안 받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더 두셔도 됩니다. 하지만 일단 저는 10년 뒤에 목돈으로 찾는 것을 목표로 권해드립니다. 이자에 대한 세금도 없습니다.

주의할 점은 7년 이내에 해지를 하면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5년이라는 납입 기간을 마치고 해지하면 총 납입한 돈의 96% 정도는 받을 수 있고, 7년이 되면 원금을 다 받지만 그래도 10년을 지키지 못할 거면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년을 다 지킨다면 납입한 돈의 123.9%를 받게 될 것입니다. 

< 목표 금액에 따른 납입 금액 >


오늘은 10년 뒤 만들고 싶은 목돈의 목표 금액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만약 10년 뒤에 1천만 원을 만들고 싶은 분은 처음 36개월(3년) 간은 212,400원을 내면 됩니다. 그리고 남은 24개월 다시 말해서 4~5년 차에는 매달 42,480원만 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5년간 총 8,665,920원을 내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5년을 기다리면 10,737,075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납입이 끝나면 원금의 약 96%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5년 뒤에 찾는다면 원금 대비 약 33만 원의 손해를 봐야 합니다. 다만 7년이 되면 원금이 되긴 합니다.

그래도 저는 10년 전에 써야 하거나 납입을 다 완료하지 못할 분들에게는 이 상품을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만약 10년 뒤에 약 3천만 원을 마련할 것을 목표로 하는 분이라면 3년간 매달 613,600원을 내고 남은 2년간은 매달 122,720원을 내면 됩니다. 그럼 총 25,034,880원이라는 돈을 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5년 정도를 더 기다리는 다시 말해서 처음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해에 31,018,216원을 얻을 수 있으니 목표로 하는 3,000만 원을 마련하게 됩니다. 

 

처음 시작하는 금액은 각자 편하게 하면 됩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지만 처음 시작하는 금액에 욕심을 내지 않고 어떤 돈이든 3년을 낼 수 있는 분들이라면 남은 2년간 내야 하는 돈이 그렇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분이라면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아마도" 수입도 분명히 늘어났을 것이기 때문에 더욱 부담이 없으실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목돈 만들기에 이런 상품은 매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5세에 직장을 들어간 분이 처음 10만 원 정도를 3년간 내고, 남은 2년간은 2만 원씩 내면 10년 차에 원금의 약 124%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3년 뒤에 은퇴를 해야 하는 분들이라도 남은 2년간 납입하는 돈이 확 줄어드니 그 퇴직 여부와 상관없이 이런 상품이 부담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3년 정도 후에 인금 피크제에 들어가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부담 없이 10년 뒤 목돈 마련을 위해서 이런 상품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는 납입을 하는 기간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는 것이지 나중에 목돈을 받을 시기가 너무 길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축을 하는 목적이 "소비"를 위한 목적일 수도 있지만 그냥 자산을 불려가는 하나의 중간 단계로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더욱더 언제 돈을 받을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10년이라는 기간은 25세인 분이 겨우 35세가 되는 해이며, 40세인 분에게는 겨우 50세가 되는 해입니다. 55세인 분에게도 10년 뒤 65세가 그렇게 의미 없는 시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55세에게는 65세라는 나이는 더욱 중요한 나이이기 때문에 더욱 목돈 마련에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말 가볍게 납입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 오늘 이야기한 상품에 대해서 관심이 있거나 남다른 자산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위의 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