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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에세이

노후 자금 5억, 7억, 10억을 모으는 방법.

by 저축유발자 2026. 7. 1.

너무 죄송하지만 오늘 글의 제목은 정말 자극적이었습니다. 사실 내용은 별것 없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5억, 7억, 10억을 노후 자금으로 모으는 방법이 특별한 것도 없고, 특별히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제가 어제 5억, 7억, 10억이 얼마나 큰 노후 자금이 될 수 있는지를 적었습니다. 오늘 글을 다 읽어보고 또는 읽기 전에 아래 글도 꼭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클릭 >> 미친 듯이 저축과 투자를 해 봅시다. 제발 그만 좀 씁시다.



오늘 이야기는 매년 6%의 수익이 나고, 이렇게 굴러간 돈들을 '단 한 번도 인출'하지 않고 '연복리'의 효과를 낸다는 가정에서 적는 것입니다.

25세부터 55세가 되었든 아니면 30세부터 60세가 되었든 우리가 대충 30년을 일한다고 했을 때에 10억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달 101만 4,360원의 돈을 매달 어딘가에 투자 또는 저축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30년간 납입을 하면 총 3.65억 원을 넣어서, 6.35억의 수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총 10억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제 적었던 글처럼, 10억을 가지고 계속 연복리 6%의 수익이 난다는 가정을 한다면, 매달 400만 원씩 인출을 해서 쓰더라도 30년 뒤에는 오히려 18억 3,300만 원이 남게 됩니다.

10억에서 연복리 6%로 생기는 수익이 매달 꺼내 쓰는 400만 원 보다 많은 것이라서, 더 오랜 시간 인생을 즐길수록 누군가에 물려줄 돈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7억만 모으겠다 싶으면, 매달 71만 원 정도를 30년간 연복리 6%에 투자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래 표처럼 이렇게 7억을 가지고 매달 400만 원씩 인출을 해서 사용한다면 30년 뒤에는 통장에 1억 2,900만 원이 남게 될 것입니다.



얼마를 몇 년간 모아서, 매달 얼마씩 꺼내 쓰는지에 대한 각자의 시뮬레이션은 제가 어제 적은 글과 오늘 적은 글의 표를 보고 각자 해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은퇴를 하는 시기에 가지고 있는 목돈은 어디에 있을까요? 나의 자산을 평소에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두려움만 갖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잔고를 모두 다 열어보고 뒤져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잔고는 단순히 은행 계좌 앱 한두 번 열어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연금, 공적연금 등 나의 모든 돈을 다 확인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일 쉽게 놓치는 것이 퇴직금입니다. 여러분은 회사를 그만 둘 때에 퇴직금을 받게 됩니다. DB형이던 DC형이던 퇴직금을 꺼내 쓰지 않고 열심히 굴렸거나(DC형) 잘 유지하면서 월급을 늘려왔다면(DB형), 30년을 일한 경우 적어도 1억~1.5억 정도는 퇴직연금계좌에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30년간 개인들이 알게 모르게 모은 또 다른 돈 중에 하나는 연금저축계좌입니다. 세액공제를 위해서 증권사의 연금저축계좌에 30년 정도 매달 30만 원씩 납입을 했고, 연복리 6%의 수익이 났다면 30년 뒤에 295,758,230원인 약 3억 정도를 모으게 됩니다.

연말 정산 후 돌려받은 돈이 있어서, 연말 정산 후 30만 원씩 매년 한 번씩 추가로 총 30회를 넣는다면 30년 뒤에 3억 2,000만 원 정도를 모으게 됩니다.

그럼 아까 말한 퇴직연금과 함께 총 4~5억 정도를 모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말한 4~5억을 모으기 위해서 여러분이 저축을 한 금액은 매달 30만 원밖에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퇴직금은 그냥 회사에서 쌓아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매달 30만 원 저축을 하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나요? 그래서 매달 50만 원씩 추가로 30년간 저축을 하면서 연복리 6%를 만들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제일 위의 표처럼 30년 뒤에 또 다른 5억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럼 결국 여러분은 30년 뒤에 약 10억의 현금을 마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30년간 10억을 모으면 여러분은 매달 500만 원씩 30년간 꺼냈어도 4억 9,500만 원이 통장에 남아 있습니다.

꼭 이럴 때 물가 이야기를 들고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물가 상승이 걱정이라면, 월급이 조금이라도 오를 때 무조건 저축 금액을 똑같이 늘리면 됩니다. 월급은 오르는데, 수입은 늘었는데 저축 금액을 늘리지 않는다면 당연히 물가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다만 물가가 오르면, 주식 시장의 수익도 오르기 때문에 연 6% 이상의 연복리 수익이 날 것이고, 이로 인해서 물가에 따른 노후에 대한 리스크도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기에 여러분은 국민연금도 받게 됩니다. 국민연금이 얼마 되지도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 매달 30만 원도 저축을 할 수 없다고 하는 분이라면, 나중에 그냥 하늘에서 뚝뚝 떨어지는 매달 30만 원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이미 아실 것 같습니다.

만약 국민연금을 너무 많이 떼어간다고 불만이신 분이 계시다면, 그렇게 많이 떼어가는 국민연금의 똑같은 금액인 그 엄청난 금액을 여러분의 회사가 여러분을 위해서 같이 납입을 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보너스로 받은 150만 원이라는 돈을 받았을 때 쓰지 않고 바로 투자와 저축으로 이용한다면 그건 여러분이 매달 10만 원씩 저축을 추가로 한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30년간 일해서 받는 퇴직금, 연말정산을 위해서 하는 연금저축펀드 월 30만 원 그리고 개인적으로 따로 하는 저축 월 50만 원 정도면 우리는 약 10억의 돈을 10년 뒤에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월 500만 원씩 30년간 꺼내 쓰며 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민연금도 있습니다. 자산이 많지 않다면 정부에서 나오는 다른 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집이 있다면 주택연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이 없다면 이렇게 모든 돈으로 공공 주택에서 지낼 수도 있습니다.



미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최근에 느낀 것들은 정말 돈이 많아야지 더 빨리 돈을 불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돈을 모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런 글을 적는 것입니다. 아껴 쓰는 것이 절대 촌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절대 누군가에게 이용당하는 멍청한 짓이 아닙니다.

그 어떤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스스로 자립하는 인생을 구축해 나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