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를 할 때에 어떤 사람들의 방식을 따라가면 좋을까요?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포트폴리오가 아닌 자산 관리의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조금 부족한 나라의 국민 중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어쩌면 그 나라 보다 조금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이 하는 사업과 방식을 이용해서 사업을 하고, 그로 인해서 그 나라에서 조금 더 상류층으로 자신을 옮겨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전쟁 이후에 분명히 롤 모델로 하는 나라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대한민국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를 만들었을 것이고, 농업 중심의 나라를 중화학 산업 중심으로 체질을 바꾼 것일지도 모릅니다.
지금도 많은 자치 기관에서는 우리보다 우수한 것들을 받아들이면서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럼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에 있어서 우리는 과연 선진적인 방법을 이용하고 있는 것일까요?

일단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산을 구성하는 가장 큰 비중 중에 하나가 부동산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현금으로는 개별 주식을 직접 매매를 하면서 자산을 불려갑니다. 주식을 구성하는 자산은 우리나라 기업들의 주식인 경우도 있고, 미국 기업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보다 좀 더 여유롭게 그리고 좀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국민들은 누가 있을까요? 아마도 미국 국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제적인 자산관리, 노후준비 그리고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보면 미국 사람들은 부동산의 비중이 전체 자산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처럼 아주 높지 않습니다.
개별 주식의 경우에도 대부분이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또는 그냥 미국의 3대 지수에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가 우리나라처럼 많지는 않습니다. 물론 없다고는 할 순 없지만 우리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펀드 및 금융 상품에 그냥 돈을 넣어두고 맡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스스로 공부해서 직접 매매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혹시 개별 주식을 산다면 아마도 우리보다 훨씬 더 긴 기간을 보유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DC형 퇴직연금과 같은 401K에서도 개인들이 개별 주식을 매매하기보다는 J.P. Morgan(제이피모건)과 같은 금융사의 상품 가입을 통해서 퇴직금을 관리를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자산이 정말 많은 분들은 자신이 직접 주식을 매매하지 않습니다. 금융사 PB 센터를 통해서 금융상품을 위주로 관리를 받습니다. PB 센터에서도 자산가들의 자금을 가지고 예전처럼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증권사들의 경우에도 예전에는 고객들에게 주식을 추천하며 거래를 통해서 매매 수수료를 받던 PB들도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는 개별 자산운용사에서 제공하는 공모펀드, 사모펀드 등에 고객들을 가입시켜서 영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진국의 자산관리 방식을 잘 알지 못하고, 국내에서도 금융사들이 고객들의 자산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매일 집에서 주식을 매매할 것 같은 느낌을 저는 받습니다.
은퇴를 하고 인생을 돌아보고, 세상을 다시 한번 바라봐야 하는 시간에 모니터와 증권사 방송을 보면서 주식 매매에만 열을 올리고 있을 분들이 조금은 안쓰럽기도 합니다.
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보다 훨씬 더 금융적으로 선진적인 나라에서는 우리와는 다르게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방식을 이제는 바꿔야 하는 때가 오지 않았을까라고 스스로의 자산관리 방식을 한번 의심을 해 볼 때가 이제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이 어떻게 되었는지가 아닌 자산을 관리하는 방식에 대해서 꼭 의심하고,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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