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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보험(역외달러보험)

[역외보험]보험금 지급 사례 - 허혈성 심근경색

by 저축유발자 2023. 9. 18.

 

역외보험(달러 보험, 해외 보험)을 가입하신 고객이 얼마 전에 허혈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가입한 건강보험뿐만 아니라 2019년 5월 경에 가입한 역외보험 중에서 종신보험 또는 건강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 보험에서 약속된 보험금 50,000달러를 잘 수령을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역외보험을 가입하는 분들 중 대부분이 자산 증식을 목적으로 저축 관련된 역외 달러 보험을 가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중 일부는 나중에 보험금을 잘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역외보험을 자산 증식의 목적으로 가입한 분들은 필요할 때마다 잘 인출해서 가입 목적에 맞게 자신이 가입한 역외보험을 잘 이용하고 계십니다. 

​오늘은 좀 다른 케이스로 역외보험 중 건강보험을 가입한 이후에 보험금이 어떻게 지급이 되었는지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간단하게 글로 적어봅니다.



이 분은 2019년 5월에 홍콩의 역외보험 중 사망보험금이 50,000달러가 있는 보험을 가입을 하셨습니다. 

​이때 사망보험금으로 책정된 보험료는 연보험료로 1,211 달러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이 상품을 가입하면서 연보험료로 431 달러의 특약을 추가로 붙였습니다. 그래서 매년 연보험료로 1,642달러를 매년 내고 계셨습니다.

​추가로 붙인 특약의 내용은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질병 중 하나에 진단을 받게 되면, 사망으로 간주하여 사망보험금을 바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CI 보험이 비슷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 분이 가입한 보험의 경우에는 사망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질병의 범위가 훨씬 더 넓었습니다. 

​물론 보험료 또한 같은 보장 내용으로 봤을 때 한국 보험의 보험료 대비 60% 수준으로 저렴했던 것 같습니다.


이 분은 2019년 5월에 가입 후 4년이 지난 시점인 올해 2023년 6월 중순에 허혈성 심근경색(Ischemic cardiomyopathy) 진단을 받고 관상동맥 우회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서류를 잘 준비해서 보험 청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인 9월 초에 한국 통장으로 50,000 달러를 받으셨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가입된 역외보험의 경우에 종종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가입 당시에 일부러 병력을 누락시킨 이후에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거부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몇 가지 잘못된 케이스가 발생하면서 해당 보험사에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보험 손해사정인과 계약을 해서, 한국에서 청구된 건에 대해서는 한국의 손해사정인이 다시 한번 서류를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드리는 분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서류를 너무 잘 준비해 주셨고, 질병 발생에 관해서도 병원 서류 등에서 매우 명확하게 드러나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른 시일에 바로 보험금 50,000달러가 지급된 것 같습니다.


이 상품은 저도 저의 아이들을 위해서 가입을 한 상품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연보험료로 463달러와 473달러를 내고 있습니다. 

​비슷한 상품을 가입한 분들이라면 이번 지급 케이스에 대한 글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