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들은 '중심'으로 모여듭니다. - 장기 투자에 참고하세요.
자산의 가격이 오르는 이유 중에 하나는 돈이 그쪽으로 몰리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돈이 몰린다는 것은 어떤 특정 자산을 사기 위해서 사람들이 한 곳으로 모이고, 그 자산을 서로 사기 위해서 다투면서 가격을 올린다는 뜻도 있습니다.
물론 대전제 조건은 해당 자산의 수량이 한정적이어야 합니다. 100명이 사고 싶을 때 순식간에 100개를 찍어낼 수 있는 상품의 가치와 가격은 오르지 않습니다. 절대적으로 10개만 팔 수 있는 물건이라면 100명이 달려들었을 때에 가격과 가치는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돈은 어디로 모일까요? 바로 '중심'으로 향해서 모입니다. 주식 시장에서도, 부동산 시장에서도 돈은 중심으로 모여듭니다. 굳이 돈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회적인 현상을 보면 모든 것들이 중심으로 향합니다. 구직 활동에서도, 학원가에서도 모든 것들은 중심을 향해서 모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여기저기 돈이 흩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멀리서 바라본다면 요동치는 물길도 결국은 어느 한 곳을 향해서 빨려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의 중심은 어디일까요? 지역적으로는 서울입니다. 크게는 수도권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앞으로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생각한다면 중심은 서울입니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지만 서울에서는 기본적으로 아파트를 세울 공간이 없습니다. 물론 빌라를 부수고 재개발을 할 수는 있지만, 그렇게 빌라를 모두 부수고 아파트만 짓는다면 과연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살 수 있을까요?
결국 인프라도 잘 되어 있고, 일자리도 그래도 있는 서울의 부동산이 결국은 사람들이 투자를 하고 싶은 곳입니다. 거기다가 자신의 개인적인 가치관보다는 남의 눈을 먼저 의식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향과 국토의 크기가 작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서울의 부동산으로 돈이 모이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주식 시장에서는 '중심'이 어디일까요? 부동산의 경우에는 전 세계적인 투자가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거주를 한다는 입장에서 또는 직접 보고 산다는 관점에서는 다른 나라의 부동산을 산다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돈을 투자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지금이 2000년대 초반의 시대도 아닙니다. 이제는 원하면 어느 나라에나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주식 시장 내에서 야이기를 할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당연히 모든 산업, 과학 기술 등의 중심은 '미국'입니다.
미국에는 3대 지수가 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S&P 500 지수 그리고 나스닥 종합 지수(Nasdaq Composite)가 있습니다. 2026년 6월이라는 시기의 중심은 바로 나스닥 지수입니다. 과학 기술 발전을 통해서 가슴 떨리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업들이 대부분 나스닥 지수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급상승과 급하락을 반복하는 지수들이 현재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코스피(KOSPI :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일본의 니케이 지수(Nikkeei 225 : Nikkei Stock Average) 그리고 대만의 가권지수(TAIEX : Taiwan Capitalization Weighted Stock Index)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부터 작년 여름 정도까지 인도의 니프티 50 지수(Nifty 50)도 2.5~3배 정도가 올랐습니다.
다만 이런 지수들이 전 세계 주식 시장에서 중심이 되기는 어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지수들은 미국 기업들의 주문 덕분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는 미국이나 전 세계 사람들의 소비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인 중심이 될 수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결국은 미국 중심의 투자에 여러분의 돈을 넣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은퇴를 하고 나서도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모았던 돈을 은퇴와 함께 안전한 예금에 넣어두고 조금씩 꺼내 쓰는 노후 준비는 해서는 안 됩니다.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야 하며, 본인이 사망했을 때에는 자녀들에게 예금 속 현금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증권 계좌 속 주식, ETF, 펀드를 물려줘야 하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은퇴를 하고, 나이가 먹은 상태에서 이렇게 어지럽게 투자를 하면서 살 수는 없습니다. 오늘 오르는 종목에 즐거워하고, 내일 내려가는 종목에 우울하게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심에 돈을 넣어두고 그냥 버티고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세상의 중심이 어디인지를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길 줄 알아야 합니다.